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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6일 일요일

[독서리뷰]개발자가 반드시 정복해야 할 객체 지향과 디자인패턴


오랜만에 전공서적을 읽게 되었다. 
요즘 매일 게임만하다가 2014년 새해를 맞이해 이러면 안될 거 같아 최범균씨가 새로 작성한 객체지향과 디자인 패턴책을 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최범균씨 책을 많이 읽고 나름 가이드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책은 생각보다 확 와닿는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다. 너무 개념적으로만 접근한 것이 아닌가?
아니면 지금 나한테 딱히 필요하지 않아서 인가...

한번은 다 읽었는데 두세번 읽히지가 않는다.
늘 써오던 패턴만 사용하다 보니 실질적인 POJO 작성은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난 항상 수박 겉 핥기 식으로 개발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는 정말 열심히 해서 이렇게 책도 쓰고 오픈 세미나도 진행하지만 나는 그럴만한 기술도 없고 열정도 없는거 같다.

남보다 더 열심히 더 열정적으로 해야 이바닥에서 살아 남을텐데 말이다...

2014년 2월 7일 금요일

[독서리뷰] 클린코드


요즘 내가 푹 빠져있는 TDD를 공부하다가 로버트C 마틴이 지은 Clean Code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페이지수는 대략 500페이지 분량이며, 출퇴근하면서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느낀 점이 매우 많았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코드를 작성하고 수없이 남의 소스를 많이 봤는데 그 누구하나 제대로 나에게 가르쳐준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이책은 나 자신을 되돌아 보게 만들었으며, 앞으로 내가 어떻게 개발을 해야할지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그러한 책이다.

기본지식이 없는 초급 개발자들도 충분히 볼수 있으며, 경력이 오래된 고급 개발자들도 보면 정말 좋은 책 같다.

책 내용중 가장 와닿는 문구가 생각나 하나 적어보겠다.
'나중은 결코 오지 않는다.' 이 문구는 나를 많이 변화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난 항상 "시간이 없으니 나중에 조금더 보기 좋게 소스를 수정해야지" "아 이건 나중에 한번 봐봐야 겠다." "이 부분을 좀더 추상화 시켜서 하면 좋을 거 같은데 다음에 해야지" 등 이런 말들을 습관적으로 많이 했다.

하...지...만 절대 나중은 오지 않는다. 특히 개발자에게는...
어쩌면 저 5단어 밖에 안되는 문구가 세상을 살면서 나를 좀더 정교하게? 만들며, 나를 좀더 프로로 만들어 주는 문구가 아닌가 싶다.

클린코드는 책뿐 아니라 동영상 강의도 존재하며, 시간 나시는 분들은 한번쯤 보기를 바란다.